기사 메일전송
진도군 “예산 조기 집행으로 경기 부양” - 비상 대책반 구성…내년 상반기 2,147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08-12-22 01:52:49
기사수정
 
진도군이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용 시장 악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진도군은 “박연수 진도군수 주재로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도군은 조기 집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2,147억원의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도 사업 예산은 가능한 12월중 계획을 수립, 내년 1월 초순에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하고 제1회 추경 예산 편성도 최대한 앞당겨 1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액 3,578억원 중 상반기에 60%인 2,147억원을 하반기에 40%인 1,431억원을 집행,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부군수를 중심으로 조기집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오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조기집행 비상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은 매월 1회 조기 집행 보고회를 개최, 사업추진 집행 상황 점검과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예산 집행이 경기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지금 우리 경제가 유동성 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군에서 조기 발주하는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60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