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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골 아영포도 탑프루트 전국“우수 단지”선정 - 농촌진흥청이 인정한 최고품질 포도 생산 단지
  • 기사등록 2008-12-22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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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고랭지 흥부골 아영포도가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시상을 받아 전국 최고 품질 포도의 명성을 또 한번 과시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16일 제주특별자치도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2008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흥부골 아영포도가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상금 1백만원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아영면 정석희씨가 포도분야 품질우수 농업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전국 탑프루트 배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송동면 강병홍씨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아 남원 탑프루트 단지에서 생산된 포도와 배가 맛이 뛰어난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전국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흥부골 아영포도 단지는 올해 남원시 자체 탑프루트 사업으로 추진하여 포도박스 디자인 개발 및 친환경 자재를 투입하여 탑프루트 포도 기준인 무게 400±5%, 당도 15。Brix 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10이상의 품질 기준과 농약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포도를 전체생산량의 30%(70톤) 생산하였고, 출하방법도 개선하여 지금까지 개인선별을 통해 출하하던 방법을 바꿔서 지리산 농협 아영지점에서 처음으로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친 포도를 대형유통업체에 공동출하하는 방식을 통하여 인근농가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술력을 높이고, 지력향상과 친환경재배 기술도입 등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흥부골 포도단지가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석희(흥부골 아영포도 작목반) 회장은“탑프루트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에 따른 소비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내년도부터 시작되는 2단계(2009~2011) 탑프루트 사업도 더욱 열정을 갖고 추진해 전국 최고 우수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공 각오를 다졌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장개방 확대 등 어렵고 힘든 농업여건 속에서도 전국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은 단지회원, 농업기술센터 지도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흥부골 아영포도 단지가 농촌진흥청 2단계 탑프루트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009년부터 3년간 집중적인 현장컨설팅과 기술지원으로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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