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국가산단 중흥지구에 연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장용지의 부족으로 산업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산업용지 및 지원용지 공급에 나섰다.

시가 조성한 중흥지구 연관산업단지 총 43만9000㎡ 중 이번에 미분양 39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고자 29일 분양 공고를 냈다.

분양 대상은 공장용지 6필지 3만4651㎡와 지원시설용지 33필지 7만9861㎡ 총 11만4512㎡로 분양가격은 ㎡당 평균 36만원 선이다. 이달 29일부터 7일간 여수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와 일간신문 등에 공고하고,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에서 분양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는 용지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2월 광주은행과 분양대금 대출 협약을 체결해 대출을 희망하는 분양신청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했다.

시는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86여개의 기업체 유치, 15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