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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SOC 사업예산 대폭 증가 경기회복 기대 - 국가·유관기관 건설공사 규모 전년대비 35.4% 증가
  • 기사등록 2008-12-23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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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내 SOC 사업예산이 대폭 늘어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가 서서히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도내 16개 국가기관 및 유관기관의 건설공사 규모는 올해보다 35.4% 증가한 5,211억원. 주요 사업 내역을 보면 제주대학교에서 해양과학관 건립 등 3개 사업 115억원을 포함해 제주도교육청의 시설 증·개축 등 627억원, 4개 기관 11개 사업 835억원 등이다.

또 대한주택공사의 제주혁신도시 13개 사업 1,832억원, JDC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 1,017억원 등 12개 유관기관이 4,376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도 투자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대한주택공사의 주택·도시개발 사업 증가로 지난해 대비 1,444억원, JDC의 선도프로젝트 사업예산 380억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 공공부문 SOC사업 예산은 도 예산 1조1,200억원과 국가 및 유관기관 예산 5,211억원을 합해 총 1조6411억원으로, 이는 올해 대비 15.9% 늘어난 규모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공사 발주를 일자리 창출·내수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관 사업예산 1,379억원 중 80%를 내년 1월 발주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우선 안덕∼대정 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 등 구국도 건설 6개 사업 및 2개 감리용역 등 총 643억원을 23일 계약부서에 발주 요청하는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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