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은 노래방 도우미를 하면서 알게된 남성들을 상대로 수면제를 넣어 잠든 뒤 10여회에 걸쳐 현금 등을 강취한 송모씨(여,49세)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하였다.
피의자 송모 등은 08, 12월 13일 02:00시경 광주시 북구 유동 ㅇㅇ식당에서 노래방 일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 김모씨(남,66세)를 만나 술을 마시던 중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맥주잔에 갈아 넣어 이를 마신 김씨가 정신이 혼미해지자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40만원을 강취하고 농협 체크카드로 84만원 상당품을 구입한 것을 비롯 전.후 10여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강취 하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전화를 역추적하여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카드사용처 등에서 잠복수사 및 카폐 등을 수색 검거하여 범행에 사용한 수면제를 압수하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으로 장물을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