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배관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김모군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것들을 놓치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연마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능경기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선생님들은 ‘일반학교 학생들과 겨루는 경기에서 우리 학생들이 평소 단련한 숙련기술을 잘 발휘해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더 열심히 지도해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호 광주소년원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착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이번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9월에 서울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상자는 시험 없이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오는 9월 서울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