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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양보의식 갖추자
  • 기사등록 2016-04-20 1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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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소방차는 5분이내에 재난현장에 도착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운행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5분이내 현장에 도착하기가 너무 어려운게 현실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피해가 가속화 되므로 그 전에 도착하여 소방활동을 수행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심정지와 호흡곤란 등 응급환자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때 소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방통로 확보를 통해 화재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한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자동차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상가밀집지역 및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은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진입로와 주차장에도 자동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교통환경 탓인지 소방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의식도 예전보다 나아보이지 않는다.

 

 화재나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통로 확보 노력에 동참하는 것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소방차는 대부분이 대형화물차로 제작되어 있어 보다 넓은 통행로를 필요로한다.

 

예를들어 6미터 이면도로에 승용차가 양면주차를 한다면 승용차는 어렵게 통과할 수 있지만 소방차는 전혀 통과할 수 없게 된다. 배려와 양보운전을 생활화 한다면 소방통로는 자연히 열릴것이다. 나 하나쯤하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선진시민의 질서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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