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금년도 각종 중앙공모사업에 응모하여 16개 사업에 331억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군은 사전에 중앙의 정책방향과 공모사업의 성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논리적인 설득과 협의를 통해 이처럼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16개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 50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100억원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22억원 △과실브랜드육성지원 12억원 △신북 전댓들 농촌마을종합개발 56억원 △대봉감 유통센터건립 10억원 등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로 어려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 숲 조성 52억원 △전통 숲 복원 2억원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3억원 △녹색농촌체험마을 2억원 △행복마을조성 5억원 등이 선정되어 살기 좋은 환경조성과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한옥인재육성사업 △기후변화대응 활성화 지원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 용수공급사업 등 19억원의 투자재원이 확보되어 지역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확보된 공모 사업비는 조기 집행하여 투자효과를 높이고 2010년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발굴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