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명품쌀인 “달마지쌀골드”가 우수 원료곡 확보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2008년 쌀 생산 계열화사업’에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NHQ 농협인증쌀 21개 브랜드에 선정됐다.

NHQ 농협인증쌀은 단백질 함량 6.0%이하, 품종순도 90%이상, 완전립 비율 96%이상인 품질관리 기준을 설정하여 합격한 브랜드에 대해서만 인증을 하고 있어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로우며 지난 2007년도에는 171개 농협RPC 중 단 7개소 RPC만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영암군은 대표브랜드인 달마지쌀골드를 생산하기위해 월출산농협, 도포농협, 월출산농협RPC(현재 영암군농협통합RPC)와 공동으로 4개단지210농가, 계약재배면적 337ha의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지난 10월 1,925톤을 수매했으며 수매한 원료벼로 가공해 출하한 달마지쌀골드가 이번 브랜드 선정으로 고품질쌀을 재배하는 영암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군은 지난 2002년도부터 달마지쌀을 전국의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달마지쌀골드 생산장려금 3억원 또한 타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위해 출하 전 순도검사를 250여 농가 전 필지에 실시 단일품종으로 연중 균일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

NHQ 농협인증쌀에 선정되면 농협중앙회에서는 RPC별 벼 매입자금 5억원 추가지원, NHQ 농협인증마크(스티커)사용 허용(1년간) 및 인증스티커 비용을 지원(50%)하고 수도권 5개 유통센터 내 NHQ 농협인증쌀 출하 및 특별판매코너를 23일부터(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유통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영암쌀, 기찬들 등) 판매코너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수도권 5개 유통센터에서 판촉 도우미 및 홍보전단지 와 사은품 증정 등의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서울 잠실체육관 등 전국소재 6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08~‘09 프로배구 경기에서 롤링 및 네트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