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강진군 직영 ‘자연이 그린 농특산물 한아름 장터’를 개장했다.

자연이 그린 농특산물 한아름 장터는 강진군 성전면 영풍리 경포대 주유소 옆 상가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10여 평 규모로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진군 이광형 부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허승택 강진농협군지부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장식 테이프 컷팅을 갖고 개장을 축하했다.

이곳에서는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중 쌀 및 가공식품을 위주로 관내 17개 업체에서 100여개 품목을 계절에 따라 상황에 맞는 신선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강진군이 이번에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게 된 것은 21세기 농산업의 무게중심이 생산에서 유통으로 이동함에 따라 강진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또한 FTA와 WTO 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제고를 위해 농특산물 직판장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기 때문이다.

강진군 이광형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진의 최고의 상품들로 꾸며진 이곳에 고향을 찾는 향우나 가족친지 및 관광객 농촌체험자들이 꼭 한번씩 들러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매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