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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담양소방서 화재건수와 피해액 큰 폭 증가 -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차지
  • 기사등록 2008-12-30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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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에서는 2008년 화재발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2009년을 대비하기로 했다.

담양소방서가 분석한 2008년도에 총30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1명(사망1명, 부상 10명)의 인명피해와 19억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는 2007년 대비 화재건수로는 61건(25%), 재산피해는 8억여원(61.1%)이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는 11명(40%)이 감소하였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7건으로 5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 요인이 54건(17.7%), 원인미상이 26건(8%)순으로 조사되었다.

장소별로는 임야·야외화재가 93건으로 30.4%, 농가창고(헛간)등 기타건물 52건(17%), 주택 등 주거시설이 50건(16%), 차량과 공장 등 산업시설이 각각 43건(14%)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여 75억7천여만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줄여 수치로 계량화할 수 없는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 건수와 피해액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최근 유가 급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아궁이를 이용한 난방을 하던 중 아궁이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 하는 등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경제적요인, 평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담양소방서에서는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도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주민교육.홍보에 소방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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