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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도지사 기축년 새해 첫 업무 민생현장에서 시작 - 새벽인력시장 근로자·마산어시장 상인 아픔 달래며 위로
  • 기사등록 2009-01-01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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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도지사는 1월 2일 새벽 6시에 창원시 명곡동 소재 새벽인력시장과 마산 어시장을 방문 첫 업무를 민생현장에서 시작했다. 김지사는 인력시장에 나온 일용근로자와 새벽시장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는 것으로 기축년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국제 금융위기로 인해 IMF이후 최악의 고용부진과 경기악화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직접 찾아 이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6시경 김지사는 창원시 봉곡동에 소재한 인력공사 사무실을 불시에 찾아 일자리를 구하러 나온 70여명의 일용근로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 이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새해 근면함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2만여 전공직자가 더욱 열심히 일해서 반드시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여 아픔을 덜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형유통점의 등장과 소비둔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마산어시장을 찾아 새벽시장에 나선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채소나 어물을 팔고 있는 할머니들의 얼은 손을 꼭 붙잡고, “지금은 경기가 어렵지만 정부와 도에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견디면 새벽시장도 예전처럼 활기 넘치는 날이 머잖아 올 것”이라고 위로하고, “도내 전통시장의 중심인 마산어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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