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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청춘남녀 80명 달빛오작교에서 만나요 - 3~4일 이틀간 광주에서 달빛어울림한마당 진행
  • 기사등록 2016-06-02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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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와 대구시의 청춘남녀 각각 40명을 연결해주는 ‘달빛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달빛어울림한마당’, 일명 ‘달빛오작교’ 사업은 광주와 대구의 교류 사업인 달빛동맹을 청춘남녀의 만남으로 확장, 2015년부터 광주시 대구시가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지난 해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달빛오작교사업은 올해는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6월 3~4일 광주에서 진행된 뒤 오는 10월께 대구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대구 쪽 미혼 남성 40여명과 광주의 미혼 여성 40명 등 총 80명. 3일 오전 10시 대구 청년들이 광주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오작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0개의 조로 나뉘어지며 점심과 저녁식사는 광주의 5미(오리탕, 보리밥, 떡갈비, 통닭, 육전 등 광주의 다섯 가지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점심과 저녁메뉴, 다음날 점심이 각각 다르게 제공돼 최소한 3가지 이상의 광주 음식을 맛보게 되는 것.

 

참가자들이 짝을 이뤄 진행되는 ‘오작교 미션’도 흥미를 돋운다. 첫날인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양림동 일대, 증심사 인근,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양동시장 등 5군데에 배치된 참가자들은 문화전당 광장 민주의 종에서 광주시민 10명과 사진 찍기, 전통문화관에서 제기차기, 양림동 동개비와 함께 동영상 찍기, 유스퀘어 상가 간판에서 ‘광주 대구 달빛오작교’라는 9 글자를 동영상에 담고, 양동시장에서는 2만원으로 5가지 장보기 등의 미션을 돌아가며 수행해야 한다.

 

모든 미션은 조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영호남 젊은이들이 점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저녁 진행되는 환영식-달빛오작교 가면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녀간 자연스런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는 파티에는 디제잉쇼와 복면가왕, 댄싱퀸, 커플을 위한 방석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대구 청년들이 광주의 곳곳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 예술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달빛동맹을 통한 광주-대구간 연대가 공공기관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으로, 또 청년층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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