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009년 설 연휴를 대비하여 특별수송에 따른 여객선, 도선 및 선착장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종사자 등에 대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완도를 찾는 귀성(경)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특히 설 기간은 동절기 기상 조건의 변화가 심해 다중이용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도서지역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도선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완도해경,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완도해양사무소가 합동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여객선, 도선 24척과 선착장 40개소이며 안전교육은 운항관리자, 사업자, 종사자, 선원을 대상으로 이용객 급증시 차량 적재 대책, 폭설.한파로 인한 선착장 및 갑판 결빙시 안전대책 등을 현장 중심으로 실시한다.

한편 매년 증가하는 완도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선터미널과 주요 선착장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준수 등 홍보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설 연휴는 5일간 이어져 도서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 안전은 극대화 시키고 불편은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