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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영광’ 군화.군목.군조 바꾸고 새 출발 - 지역정체성 확립, 군민 자긍심 고취
  • 기사등록 2009-01-0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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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최근 군화, 군목, 군조 등 종전의 상징물을 모두 바꾸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연말 제정.공포한 “영광군 상징물 관리조례”에 따라 변경되거나 새로 지정된 상징물은 상사화(군화), 참식나무(군목), 괭이갈매기(군조), 참조기(군어)와 ‘천년의 빛 영광(영문명 Glory Yeonggwang)’이라는 브랜드슬로건이다.

이번 영광군이 상징물을 모두 바꾼 이유는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지라는 것이 중론이다.

종전의 군화.군목.군조는 70년대부터 사용해왔음에도 일반 군민의 인지도가 낮고, 지역정체성이나 지역 이미지와의 연관성이 부족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징물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군민 설문조사를 거쳐 변경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진달래.소나무는 전국어디에나 자생하기 때문에 영광에 특별한 연고가 없고, 길조(吉鳥)라고 여겨졌던 까치는 근래 유해조수로 분류돼 영광군의 상징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브랜드슬로건(Brand Slogan)이란, 기업이나 지자체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집약한 짧은 문구를 말하는데, 이것을 독특하게 디자인하여 상표처럼 대내외에 두루 사용하기 위해서 영광군이 새로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상징물을 매개체로 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일체감 고취할 수 있도록 상징물 확산.보급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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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진
  • 영광주재 겸 본사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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