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업무 성과에 따라 지급비율을 명확히 차등화 하여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인사운영 혁신방안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인사운영 혁신방안은 조직의 경쟁력 향상과 성과를 거양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복지부동 및 무사안일한 자세로 일관하는 공직자에게는 교정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나아가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목적을 두고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인사혁신방안은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에 의뢰하여 금년 6월에 착수하여 인사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입장 등을 묻는 설문조사와 2번의 중간보고 등을 통해 9월에 마무리됐다

인사혁신방안 내용으로는 ▲성과중심의 보수체계 확립, ▲능력․실적위주의 객관적 인사평정실시, ▲고성과자 인센티브 부여 및 저성과자 교정기회 제공 ▲ 올라운드 시스템 구축 등 업무 효율성제고 ▲ 공로연수 등 인사적체해소방안 ▲군정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차별적 보상을 통한 중장기 인사혁신프로그램 등
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열심히 일하여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인사 및 재정상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성과자에 대하여는 1차 경고, 2차 현업부서 배치 및 재교육, 3차 퇴출 등 삼진 아웃제 실시를 통해 성과 향상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에서는 인사혁신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본청은 3회에 걸쳐 군청회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인사혁신 방안이 시행되어 완전히 정착하면 성과중심의 공직문화가 형성되어 한 단계 도약하는 화순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