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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역주행 차량 대형사고 불러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1-0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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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도시와 농어촌을 막론하고 구 도로를 놔둔 채 편도 2차로 이상 신설도로가 속속 개통되고 있다. 이들 도로 모두가 준고속화도로로 대부분 직선화되고 중앙분리대까지 설치됐다.

그러나 도로사정이 좋아지다보니 과속차량이 부쩍 늘고 역주행 차량이 종종 눈에 띈다. 특히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상에서 진입금지 표지판을 발견치 못하고 준고속화도로상에 진입했다가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보통 초보운전자들이 자칫 잘못하다가 역주행을 하게되는데 역주행 운전은 곧바로 대형사고와 직결되는 참사를 불러온다.

그리고 진, 출입로(나들목)를 착각해 잘못 진입한 후 역주행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빠져나가려고 해도 다음 출구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역주행차량 대부분이 음주운전자나 초보여성운전자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모든 도로의 진입로에는 역주행을 막기 위해 진입금지 표지판이 반드시 설치돼 있다. 역주행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준고속화도로 진입시 꼭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착각으로 역주행 차로에 진입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량을 부근 넓은 공간 한쪽에 정차시킨 뒤 경찰에 연락해 구원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음 출구까지 진행해 빠져 나갈려는 생각에서 계속 역주행운전을 할 경우 대형참사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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