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익기부 이행약정은 (주)청안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묘도녹색산업단지는 (주)청안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묘도동 일원 368천㎡ 부지에 총 사업비 815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묘도산단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단지를 비롯해 기계․장비 제조업단지,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을 위한 조립가공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부 이행약정 체결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 후 분양대금의 2%인 약 12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토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된다.
기탁된 기금은 지역관광 기반시설 건설과 개보수,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 노후산단의 유지․보수 등 재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묘도녹색산단 공정률에 맞춰 전액 국비로 125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돕고 있다”면서 “묘도녹색산업단지 조성은 지역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