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철주)가 지난 28일 군 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위원 및 간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북한은 현재 3대 세습체제 확립을 위한 주요인사 숙청과 UN안보리의 제재와 국제사회의 지탄 여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국지적 도발행위를 단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과 국가 안보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역할과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4일 개청한 무안소방서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앞으로 추진될 각종 훈련 등에 기관․사회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보는 계층과 시기가 정해진 것이 아닌 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일임을 인식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