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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대선국면 불법 집회·파업 엄정 대처”
  • 기사등록 2007-11-09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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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11일 대규모 연대집회를 계획하고,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1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불법행위 자제와 엄정한 대처방침을 확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 국면에 편승한 도심지 대규모 집회와 파업이 예상된다\"며,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시위와 파업은 철저히 보장하겠지만 불법과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불법행위 자제를 설득하고 노사가 성실하게 교섭해서 자율타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에도 집회·시위와 파업사태가 발생할 경우, 도심권 교통관리 및 안전사고예방, 물류 비상 수송 대책 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권오규 재경부 장관, 박명재 행자부 장관, 임상규 농림부 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 이용섭 건교부 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9일 행정자치부, 법무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회시위·파업 자제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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