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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청년회, 불우이웃돕기 문인화 전시회 열어 - 오는 14일부터 3일간,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 기사등록 2009-01-08 0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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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 청년회(회장 윤방현)에서는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문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축년 새해를 맞아 도암면 청년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초강(草岡) 정인순 화가의 문인화와 병풍을 비롯하여 국원(菊苑) 임일래 화가의 사군자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판매된다.

두 작가가 도암면 청년회에 기증한 그림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에 전시.판매되며,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 진다.

정인순 문인화가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국전 5회 입선과 한국예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5회, 광주광역시 서가협 서예대전 추천작가로 도암면 마점마을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강진군 도암초등학교 사군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일래 문인화가는 한국미술제 초대작가와 전남학생서예 휘호대회 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

정인순 작가는 작품을 기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좋은 일을 하는데 이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후원 해 주는 것도 또 하나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임일래 문인작가는 “제 작은 정성이 우리의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한다면 그것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윤방현 도암면 청년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문인화가 두 분께서 작품기증을 흔쾌히 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자녀와 함께 작품도 감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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