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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기능성잡곡 친환경재배 및 6차산업화 추진
  • 기사등록 2016-07-05 16:09:41
  • 수정 2016-07-05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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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기능성잡곡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율촌면과 화양면 일원에 고품질 잡곡단지 25ha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조, 기장, 수수 등 기능성잡곡 파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잡곡단지를 대상으로 기계수확용 종자 보급, 우량종자 정선법 교육, 잡초방지용 생분해성 필름 파종법 도입 등을 마쳤으며, 현재는 잡곡생산 기계화와 친환경인증 잡곡의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기능성잡곡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2년간 국비 3억6000만 원 등 총 7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능성잡곡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잡곡산업 육성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힘입어 사업 2년차인 올해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잡곡단지 조성과 잡곡과자 생산 등 6차 산업화로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잡곡 단지에는 현재 9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은 이들 농가로부터 잡곡을 수매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여수별곡’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여수별곡은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혼합곡으로 구성된 잡곡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잡곡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친환경잡곡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잡곡 생산성 향상과 브랜드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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