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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느껴 늘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2007년도에 논 농업직불제로 수령한 830,680원을 두 배로 다시 사회에 환원했다.
장흥군 주민생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재환은 현행 규정상 정당하게 논 농업직불금을 수령했다고 하지만 어려운 농촌경제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농민을 생각할 때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여 2007년 논농업직불금으로 수령한 830,680원은 2008년 12월 10일에 국고에 자진 반납하였으며,
이번에는 장흥읍에 거주한 홀로사는 독거노인에게 다시 830,680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했다.
조재환 과장은 11년전 과잉행동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아를 입양하여 지금까지 정신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 오면서 입양아를 돌보고 있는 등 남모르게 사회복지사업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공무원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