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행사․축제성 보조사업 시민평가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행사․축제성 지방보조사업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단원을 공모해 지난 4월부터 83명의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평가단 활동 중에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실시했던 시민평가를 토대로 평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완 여수시 기획예산과장은 “누수 없는 보조금 관리와 시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평가단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평가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국소단장 책임 하에 매주 행사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평가단의 평가결과를 예산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