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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방면 좌석버스 요금인하 - 내달 1일부터 1800원→1200원으로 인하…주민 숙원 해결
  • 기사등록 2016-07-22 2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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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 1일부터 돌산읍 방면 좌석버스 요금을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인하한다.

 

그동안 돌산읍 방면을 운행하고 있는 좌석버스 113번, 114번 노선은 일반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계통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좌석버스 면허라는 이유만으로 1800원이라는 높은 요금이 책정됐다. 또 학생 할인마저 적용되지 않아 돌산읍민들을 비롯해 많은 이용객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수년간 운송업체와 협의를 통해 좌석버스 면허를 일반버스로 전환하고자 노력했으나 운송업체간 복잡한 이해관계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 지난해 12월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불합리한 요금을 조정하는 내용으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있는 운송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수개월간 시행이 보류됐다. 시는 업체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벌여 마침내 운송업체의 소취하를 이끌어냈으며 이번에 요금인하를 시행하게 됐다.

 

다음 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은 현행 1800원에서 일반 1200원, 중고생 950원, 초등생 60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조정되며 1회 무료 환승혜택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요금인하가 시행돼 주민 숙원이 해소되고 더불어 많은 이용객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주민 등 대중교통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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