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진군, 가뭄대비 급수대책 추진에 총력 - 가뭄극복을 위해 총 21억 6천여만 원 투입
  • 기사등록 2009-01-13 06:06:00
기사수정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형택)는 최근 극심한 겨울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생활용수가 부족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방상수도 미 공급지역 주민들에게 가뭄 극복을 위해 총 21억6천여 만 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 급수지원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5일 긴급 가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하는 등, 종합 급수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먹는 물이 부족해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을 불편해소를 위해 물탱크를 비치하고 소방차량과 관용차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단계별로 급수대책을 마련했다.

또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면 당전마을에 관정개발 사업비 2억 6천만 원의 국비를 들여 관정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2월 중순이면 항구적인 식수난이 해결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식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면 항동, 용운 마을에는 기존에 있는 대형관정에 2㎞의 상수도관로를 연결하여 식수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군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활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강진읍 송현 마을 외 12개 마을에 대해서도 항구적인 식수대책을 마련하고자 국비 10억원의 관정개발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이는 1월중 긴급 발주할 계획이다.

또 강진읍 향일마을 외 11개 마을에도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관정개발 사업비 9억원을 환경부에 요청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비상급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질병에 대한 예방적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급수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기적인 가뭄에도 대비해 「물 아껴쓰기」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가뭄에 대비해 관내 취수원을 일제 점검한 결과 지방상수도 공급구역인 강진읍, 성전면, 마량면, 병영면은 당분간 비가오지 않아도 정상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지방상수도 미 공급지역으로 계곡수를 이용중인 52개 마을에는 생활용수가 고갈되고 있어 지하수 사용을 위한 관정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69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