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올 들어(10월말 기준) 관내 해상에서 발생 한 해난사고는 56척, 피해액은 8억4천4백 여 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10월 발생한 해난사고는 7건으로 해상종사자들이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불감증에서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60척보다 약7% 감소한 56척만이 발생했고 발생 유형별 등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56척의 해난사고 선박 중 선종별로는 어선이 42척으로 천체의 75%(지난해 동기 75%)를 차지했고 기타선이 13척(지난해 11척), 화물선1척(화물선 2척)으로 분석됐다.
또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26척(46%)으로 지난해 34척(56%)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를 보였고 추진기 장애는 13척(23%)으로 지난해 14척(23%)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또 원인별로는 정비불량 26척(지난해 동기 34척) 운항부주의 19척(˝ 20척)이며 거리별로는 협수로 내측이 26척(지난해 13척)영해 바깥쪽은 30척(˝47척)으로 집계됐다.
또 기상별로는 날씨가 양호한때가 41척(지난해 56척), 나쁠경우가 15척(˝4척)으로 분석됐으며 톤수별로는 20톤 미만이 47척(˝53척), 20톤 이상이 9척(˝7척)으로 선령별로는 10년 미만이 30척(˝48척), 10년 이상이 26척(˝12척)으로 각각 집계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 해난사고의 대부분이 어선에서 발생 되고 있는 만큼 소형어선 종사자들은 출항전 엔진 등의 충분한 점검으로 해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