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20명의 장애아동, 비장애 아동이 참여하는 “소울메이트”는 다양한 신체활동 및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비장애아동들의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23일(토) “이영란의 가루야가루야 밀가루체험” 프로그램은 가루길 산책하기, 가루나라 방앗간, 빵빵나라 제빵소 등 신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참여 아동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동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담당자,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이지현 자원봉사자는 “밀가루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외부에서 놀이 활동을 하니 장애·비장애아동이 더 가까워져 함께 큰 소리로 웃고 노는 모습에 가슴 뿌듯하다” 며 “오히려 자원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숙 사회복지사는 “하반기에 진행 될 교육지원청 연계 프로그램 ‘놀면서 친해지자’ 작은체육대회에도 구례관내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소울메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아동들에게 학교생활 및 통합교육 경험이 사회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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