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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진도군연합회(회장 이명신)가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구정 세밑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이웃사랑 일일 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명신 회장(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진도군연합회)은 “구정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일일 찻집을 운영했다”며 “어려운 경제 형편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견인이 오셔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큰 힘을 보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일 찻집 운영으로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과 함께 읍·면별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2-3세대를 선정, 구정 전에 떡국 가래와 기타 생활용품을 구입·전달할 계획이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진도군연합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음료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