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성수식품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농축산물 특별단속과 원산지표시 점검을 23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공무원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우에는 원재료사용 적정여부, 허위표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 적정여부 등을 식품유통판매업소는 진열.보존.보관상태 등의 위생관리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대형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떡류, 한과류, 두부류 등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에 대한 단속과 원산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12월22일부터 시행된 원산지 표시확대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무허가제조행위 및 잔류농약.색소.표백제.보존료 등 유해물질사용 혼입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등 소비자기만행위, 보존기준.표시기준.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여부 집중단속과 함께 색소.표백제 사용 우려 제수용 농.수산물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해 위반제품은 시중에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