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염원을 담아 관내에 풋살경기장을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천4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홍길동테마파크 내 대공연장에 풋살경기장 1면을 조성, 오는 3월 1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풋살경기장은 경기장 규격에 맞게 가로 40m, 세로 19m, 760㎡의 규모로 조성되고 안전망, 이동식 골대 등이 설치된다. 또한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탑을 설치하고 4각 등기구를 4개소에 설치한다.
장성군은 이번 풋살경기장이 조성되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력증진 및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축구의 저변 확대로 지역 축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홍길동테마파크 청수년 수려원, 민속마을, 난장 등의 다양한 문화ㆍ관광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풋살경기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의 조성이 아니라 홍길동테마파크가 역사, 문화 중심의 복합적인 관광테마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테마파크는 역사적 고증을 거쳐 실존인물로 재탄생된 홍길동을 소재로 총 23만㎡의 부지에 총 5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홍길동생가, 홍길동전시관, 산채체험장 등 문화 자원중심의 복합적인 테마공간으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