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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올해 축산분야 21억원 집중 지원 - FTA 위기 극복…축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 기사등록 2009-01-1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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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기축년 소의 해를 맞아 축산 분야에 21억여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다.

진도군은 “축산 농가들이 빠른 기간 내 위기를 극복토록 축산분뇨 처리사업과 조사료 생산기반조성사업 등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부담경감을 통한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진도 한우?돼지 경쟁력 강화 선진 축산체계 구축 10개 사업에 6억6,000만원,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7개 사업에 5억 3,000만원,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3개 사업 1억2,000만원 등이다.

특히 군은 청보리, 건초, 짚 등 양질의 섬유질이 많은 사료 재배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산 농가에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볏짚 결속기, 발효제 등을 지원해 진도군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명품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상설 부정축산물 신고센터와 시민 명예감시원을 위촉, 민·관 합동 축산물 안전 감시망을 정착시키기 위해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 전염병 상시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운영과 주요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검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4,200여명에게 1억600만원을 지원,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우유 소비기반을 확충해 축산농가 소득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도군 축산사업소 관계자는 “경쟁력 있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군과 방역협의회는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가축방역과 위생이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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