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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고기 \'밀도살\' 강력 단속
  • 기사등록 2009-01-16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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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주 말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도축 위생검사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말 사육현황은 2006년 693가구 1만6764마리에서 2007년 807가구 1만8634마리, 그리고 지난해 937가구 2만224마리이며, 말고기 취급 전문점은 38개소(제주시 29개소, 서귀포시 9개소)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축산물 공판장 등 정상 코스를 통해 도축되는 말은 지난 2006년 732마리에서 2007년 687마리, 지난해 688마리 등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현상이 도축 등 미검사 절차를 통해 도축하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도 축정과와 행정시 등 긴밀한 단속업무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시 유통·소비상황을 점검,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현재 축산물 공판장을 통해서 도축되는 말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파견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3명이 도축 전 생체검사 및 내장·지육검사는 물론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항생제, 합성항균제 등) 검사를 통해 위생적으로 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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