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5일 영암군청 신관3층 회의실에서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한 관내 중학교.인문계고등학교장, 왕인아카데미 학습생 및 학부모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왕인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왕인아카데미 학습은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방지 및 명문학교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영암군립도서관의 2층 기존 고시실 2칸을 학습실로 리모델링 후 2007년 3월부터 성적이 우수한 관내 인문계고등학교 1학년생 60명을 선발해 운영을 처음 시작했다.

또한 1년간 운영경험을 토대로 학습을 확대 운영하고자 2007년 12월 영암군립도서관 3층 기존시설을 1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1.2.3학년생이 학습할 수 있는 왕인아카데미 학습실로 새롭게 정비한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성적이 우수한 관내 인문계고등학교 학생 120명을 선발 해 국어.영어.수학 등 기본 과목에 대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높은 학습능력 효과를 거양했으며 금년에는 153명을 선발 15일 개강식 이후 매일 3시간씩 국어.영어.수학.과학탐구.사회탐구 과목을 광주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집중학습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민선4기 출범 후 영암군 교육시책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왕인아카데미 학습운영”이라며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시설과 유능한 강사진 밑에서 열심히 공부해 지역과 나라를 이끌 큰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