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반도체 업계, 인도 신시장 진출 본격 시동” - 산업부, 뉴델리ㆍ뭄바이에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개척단 파견
  • 기사등록 2016-08-22 18:03:58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주형환)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22일부터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 인도 수요기업 : (모바일) 인텍스, 라바 등 10개사, (자동차) 타타, 피아트 등 9개사

 

인도 반도체 시장은 `13년 100억 달러에서 `20년 528억 달러로(세계시장 점유율 3% → 13%) 연평균 26%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인도 반도체산업협회)

 

특히,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인도 로컬 수요기업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긴요한 상황이다.

 

1차 시장개척단은 8. 22.~ 23.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폰 제조ㆍ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한다.

 

`15년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가 판매된 인도 휴대폰 시장은 향후 중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인도 로컬 스마트폰 제조 기업(총 10개사)을 대상으로

 

*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16.1분기) : 삼성(25%), 마이크로맥스(14%) 인텍스(11%), 라바(9%), 카본(5%), 애플(2%미만)

 

에스케이(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총 4개 반도체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2차 시장개척단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기지*인 인도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해 타타(TATA), 피아트(FIAT India) 등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7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 인도정부의 환경규제로(친환경차보급, 2,000cc이상 디젤차 한시적 등록금지 등) 내연기관 대비 반도체 탑재 비중이 높은 친환경차 시장 성장 예상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시장을 이끌 인텍스, 라바, 타타 등 로컬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되며, 산업부는 중국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트라(KOTRA)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반도체분야는 공급자 - 수요자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직접마케팅이 필요함에 따라, 인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한 시장개척단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국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신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수출의 품목 및 지역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714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