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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복지행정도 공격적으로 - 민생안정대책추진단 운영
어려운 가구를 찾아내어 보호하는 체계 마련
  • 기사등록 2009-01-19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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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늘어나는 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제공 및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새로운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찾아오는 신청자에 대하여 업무를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호대상 가구를 찾아내 적극 보호하는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말했다.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은 군 12명, 읍면 44명 등 총 56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군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주민생활지원과장, 총무과장 등으로 구성돼 읍면 현황관리와 행정인력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읍면 추진팀은 팀장인 읍면장을 중심으로 이동장, 자생단체임원 등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영세자영업자, 단전.단수가구 등의 빈곤위험계층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위기가구 발생 시 24시간 이내 군에 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민생안정추진단은 오는 2월말까지 최근 2년 이내 비수급 빈곤층으로 관리해온 대상자 명부 근거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수급자로 결정된 가구는 생계주거비, 교육비등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급 제외가구는 차상위자활, 차상위의료, 긴급지원 등으로 지원하고 정부지원을 못 받는 가구는 민간결연.후원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제도 운영으로 휴.폐업 등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확대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최저 생계비 이하 절대 빈곤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민생안정대책단 구성을 계기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절대빈곤층 사각지대가 없도록 비수급자 실태조사 내실를 기하여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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