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군정방침을 비전으로 삼은 5개 분야별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그동안 학습동아리 활성화에 장애가 되었던 자율적 운영실적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각 동아리별 리더와 희망자로 구성된 교육생 17명에 대해 한국생산성본부에 위탁해 14일부터 2박3일간 소그룹 리더양성과정을 교육했다.

군은 그동안 부서별로 의무적으로 구성돼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던 학습동아리를 지난해 11월 부서에 상관없이 군정방침과 연관하여 농업, 문화관광, 사회복지, 지역경제, 인재육성 및 열린행정 등 5개 분야별로 새롭게 학습동아리를 구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동아리별 벤치마킹에 필요한 필수경비지원책과 활동사항에 대한 경진대회개최 등 인센티브와 강제적 수행여건을 병행해 금년도 계획에 반영하는 등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 리더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출발하는 학습동아리가 자율적으로 활성화돼 영암군 공직내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군정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