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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광주와 화순은 한 뿌리 공동체 -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위해 상생협력 강조
  • 기사등록 2016-09-05 2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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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했다.

 

윤장현 강사는 ‘상생협력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 강연에서 “광주와 전남은 ‘전라도’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형제 같은 관계로서 화순을 비롯한 인접 시군은 하나의 생활권인 만큼 이해관계와 경계를 넘어 서로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강사는 “화순은 다른 어느 시군보다 지리적으로 광주와 가장 인접해 미래의 희망을 더불어 꾸려가야 할 운명공동체로 생각한다”며 “화순적벽 개방과 고교공동지원제 등은 그러한 일환에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화순에는 역사·문화자원,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남도의 정’으로 통하는 후박한 인심이 있다”는 윤 강사는 “광주의 발전과 함께 화순도 단순한 대도시의 위성도시가 아닌 미래 전원형 휴양도시로서 미래를 열어갈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광주와 화순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특히 구충곤 군수의 화순 이양면에 호남권 119특수구조대 유치,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 화순식품단지 조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6기 광주의 변화와 희망과 광주시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윤 강사는 민선6기의 전국 최초 청년정책 전담부서 ‘청년인재육성과’를 설치하는 등 시정의 중심에 청년일자리 육성을 비롯해 소수자와 약자 배려, 시민 참여행정 등 민선6기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3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등 친환경자동차 집중 육성, 에너지 밸리 조성, 문화전당 - 빛가람혁신도시와 삼각벨트화해 문화허브로 조성하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제12대 광주광역시장으로 취임한 윤장현 시장은 1990년 히말라야 원정대를 이끌고 등반하는 등 지금까지 히말라야를 세 차례나 등정하는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윤 시장은 등반대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행정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히말라야 등반대장의 각오로 시정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시장은 화순과의 인연이 각별한데 윤 시장의 부친 윤지혁 옹(93세)이 1980년 5·18 당시 화순군수를 역임하는 등 화순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한편 9일 3회차 강연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지낸 문재도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명품아카데미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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