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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손불면(면장 이건택) 직원들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를 관내 경로당 34개소와 공부방, 어린이집, 어려운 이웃들에게 170상자를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손불면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경작하지 않은 밭 3천 300㎡을 임대한 뒤 지난 5월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 고구마를 심는 등 수확하기 까지 합심해 구슬땀을 흘렸다.
뜻 밖의 선물을 받은 독거노인 이점례(81, 산남리)할머니는 \"평소 자주 방문해 보살펴 준 것도 감사한데 업무를 보면서 생산한 고구마를 전해주니 너무나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고구마를 재배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뭔가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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