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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미항 마량횟집 거듭났다! - 강진군 마량면, 새로운 분위기 조성으로 활어판매 증가
  • 기사등록 2007-11-13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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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미항인 강진 마량항이 분위기 쇄신을 통해 거듭나고 있다.

자연산 활어로 유명한 강진 마량항은 해양수산부의 해양복합공간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방파제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이면 개최되는 토요음악회로 단골 외지관람객까지 확보할 정도로 붐비는데다 지난 6월 말에 마량-고금 연륙교의 개통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량면 횟집연합회(회장 고정식)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관광객들을 겨냥해 노후 수족관을 다양한 모양의 새로운 수족관으로 교체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실현시켰다.

또한 새롭게 바뀐 환경과 싱싱한 활어에 걸 맞는 서비스 실천을 위해 강진군의 지원을 받아 4천만 원의 예산으로 관내 16개 업소 종사자 72명에게 강진군 로고가 새겨진 365벌의 위생복과 스카프, 앞치마 등을 마련했다.

그동안 마량항은 미항축제, 전어축제, 토요음악회, 일요 어울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꾸준히 증가시켜 왔지만 맛좋은 자연산 활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업소 분위기로 불친절하다는 느낌까지 주어 왔었다.

연합회의 이번 노력으로 마량항의 모든 횟집은 시각적인 만족과 함께 서비스 개선은 물론 싱싱한 활어와 관광미항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30년 째 마량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순림씨는 “횟집 환경개선으로 늘어나는 관광객과 함께 매출이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마량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 지원을 할 방침인데 주방과 화장실, 간판 등 미항과 어울리는 항구 디자인을 완성해 주민소득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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