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문을 연 이순신학교는 전라좌수영 본영 인근인 군자동 향교에서 청소년자유학기제 과정과 일반시민 및 여수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이순신 장군이 여수에서 펼친 활동을 바탕으로 한 강의와 답사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알기 프로그램인 여수학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 및 유물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해 깊이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6차례 진행된 이순신학교에는 577명이 참여했으며, 여수학의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 과정은 129명이 수강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임진왜란에서 연전연승의 신화를 이룩한 전라좌수군의 본영이 있던 곳으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유적과 유물이 어느 지역보다 많아 교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순신학교 확대운영을 위해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신청기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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