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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명품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 전국 최초 막여과 고도정수시설 설치
  • 기사등록 2009-01-29 0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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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돗물도 고품질로 승부한다\"

진도군이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수질개선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진도군은 “올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수돗물 고도처리를 위한 첨단 막여과 고도정수시설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고도처리(활성탄, 오존 위주)로 처리가 어려운 병원성 미생물(지아디아 등)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널리 사용해 온 첨단공법이다.

특히 기존의 정수처리 과정인 침전. 모래 여과를 막여과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기존 여과시설에 비해 더 세밀한 여과를 가능하게 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동외 정수장이 친환경적인 첨단 물 생산 시설로 거듭나게 되면, 관내 상수도 7,445가구에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막여과 고도정수 시스템을 착공하는 데 소요되는 사업비를 국고에서 22억원을 지원받아 확보했다.

그동안 진도읍 동외 정수장은 건축이후 18년이 경과되어 정수시설이 노후화 되어 철거하고 2010년말까지 하루 시설용량 5,000톤 규모의 막여과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한다.

주민 박모씨(진도읍 용두리)는 “매년 소독 약품을 투입한 수돗물을 먹는 물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안심하고 맑은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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