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쏟아진 독지가들의 온정이 저소득층의 가슴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수의사협회 및 약사회, 그리고 한우협회 등 22개단체에서 보내온 각종 후원금품 87,650천원을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있는 저소득층 743세대에 전달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프로골퍼로 활동중인 미셀위(위성미)가 지원해 온 50,000천원의 물품은 소년소녀 및 조손가정, 결식아동 657명에게 용기를 붇돋우는 메시지를 함께 동봉해 자라는 새싹들에게「나도 할 수 있다」라는 꿈과 희망을 함께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금회 연말연시에 이뤄진 지원사업이 사회전반적인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훨씬 증가하여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독지가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