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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일석이조 효과 - 농가 경제부담.일손부족 해결
  • 기사등록 2009-01-31 0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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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과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남군 시책으로, 농업기술센터에 농기계를 비치해 필요한 농가에 임대해 주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퇴비살포기, 볏짚결속기 등 부속작업기 중심으로 36종 105대를 운영하여 985농가가 임대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굴삭기는 180여 농가가 임대해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퇴비살포기도 125 농가가 사용하는 등 농가들의 임대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산면 신흥리 윤두홍(64)씨는 “농기계 임대로 농기계 구입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농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시책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심경로터리, 이랑장기 등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밝히며, “향후 농가가 요구하고 사용빈도가 높은 기종을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농업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현재 해남읍의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장과 별도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농기계 임대료는 신규구입가격의 0.3%로 기종에 따라 3,000원 ~ 70,000원까지로 한번 임대 시 3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해 3천여 만원의 임대료가 군 세입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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