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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폭 확대되는 출산장려사업 -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8%에서 최고 50%까지 상향
  • 기사등록 2009-01-29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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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예산과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증액 된 예산과 지원대상을 확대한 2009년도 출산장려지원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경제적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여성의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기존에 실시해 오던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불임치료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고액의 치료비로 부담이 되었던 체외수정 시술비의 경우 횟수를 현재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균일하게 1회당 150만원을 지원하여 50% 상향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는 255만원에서 8%인상된 270만원을 지원한다.

그 동안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실시되었던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도 확대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정과 희귀난치성질환자, 한 부모가정, 여성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 실직된 임시.일용직 가정,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가정 등은 소득이나 재산 기준이 초과하더라도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용품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 지원되며, 올해는 체온계, 기저귀, 앨범, 내의 목욕용품 세트를 지원하며, 임산부 초음파검진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출산 전 진료비 지원’과 연계하여 지속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선천성대사이상검사(6종)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유질환자에게는 특수조제분유와 의료비를 제공하며,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임산부 철분제 제공, 임산부 출산교실 운영, 신생아 양육비(첫째 120만원, 둘째 240만원, 셋째 이상 720만원), 출산준비금(20만원), 셋째아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180여만 원) 지원 등 많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 김정식 보건소장은 “임산부나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의 평생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종합적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여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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