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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혜원에 뜬 아름다운 별 - 서울 미성(美星) 라이온스클럽 17명, 삼혜원 어린이의 어머니가 되다
  • 기사등록 2016-10-20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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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서울 미성라이온스클럽(회장 주나연)의 김정수 전총재를 비롯한 회원 24명은 지난 10월 16일, 17일 1박2일 동안 회원단합대회와 봉사활동을 겸해 여수를 찾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연등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삼혜원(원장 윤명숙)이었다.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62명의 남녀 원생들과 교사, 직원들의 간식과 장남감 등 풍성한 선물과 그리고 운영지원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미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방문이 특히 값진 것은 1회성 봉사에 그친 것이 아니라 13개월부터 초등6년까지의 삼혜원생 17명과 회원 17명이 1:1 후원 결연을 했기 때문이다. 후원자는 결연을 맺은 어린이에게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주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관심과 격려를 보낼 계획이다.

 

미성클럽의 따뜻한 발걸음은 삼혜원에만 머물지 않고 여수 돌산의 무슬목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서울미성라이온스클럽이 속한 354-D지구의 주요 봉사인 환경보존캠페인에 발맞춰 바닷가의 오물을 수거했다.

 

서울 미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1년에 창립된 여성라이온스클럽으로서 주 활동무대는 서울의 강남지역이며 2012-2013년에 총재를 지낸 김정수 회원을 포함하여 총49명의 회원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클럽이다.

 

한편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014년 7월 8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의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CSC : CENTENNIAL SERVICE CHALLENGE) 기간 중 청소년을 위한 봉사•시력보존•기근구제•환경보존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모두 1억 명에게 봉사를 펼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라이온스 국제협회에 따르면 기념사업 기간이 반 정도 남은 현재 목표의 90%가 넘게 달성되었다고 하며 이에 고무된 협회측은 목표 인원을 2억 명으로 상향조정 중이라고 한다.

 

미국 재무성에서 1달러짜리 기념주화 발매를 허용한 이 뜻깊은 100주년 기념식은 내년 7월 라이온스클럽의 태동지이자 국제본부가 있는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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