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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정월대보름행사 만끽하세요. - 강진관내 42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려
  • 기사등록 2009-02-01 0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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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 강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고 한해 소원을 비는 민속놀이와 기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기축년 대보름행사는 오는 8일 강진종합운동장 입구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11개 읍.면 42개 마을에서 마당밟기, 거리제, 줄다리기, 농악놀이, 당산제, 풍어제, 지신밟기, 제방제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이번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는 올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고 소망을 적은 풍선 등을 하늘로 띄우는 행사와 쥐불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강진문예마당, 예인회, 청년풍물패 장터, 문화회관 등 강진관내 문화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장작불에 고구마 등을 구워 먹는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정월 대보름날인 9일 천연기념물 제39호인 강진군 병영면 비자나무에서 열리는 당산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치러지는 지역의 큰 행사로 풍년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강진읍 남포마을의 천제(8일)와 작천면 교동마을의 돌에다 옷을 입히는 선돌감기(9일)는 정월대보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8일 강진군 대구면 남호마을과 하저마을에서는 어민들의 기원을 모아 풍어제와 9일 군동면 화방마을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화방 농악놀이 재현과 지신밟기 행사를 마을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진군 박석환 관광개발팀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놀이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매년 제수용품비를 지원하여 세시풍속놀이를 재현하는 마을을 육성 장려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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