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임회면 죽림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09년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5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진도군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보배로운 섬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임회면 죽림리 외 4개 마을의 추진위원회와 박연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진도군은 지산면 소포권역이 지난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에 있으며, 임회면 죽림권역은 10월말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 계획 수립 후 5년동안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임회면 죽림권역은 다목적 컴플렉스센터, 송림공원 확대조성 등 경관개선사업과 공동소득 기반 확충을 위한 강계 먹거리 단지, 동헌 낚시터 조성, 지역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임회면 죽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실시 되면 이를 기반으로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어촌 마을을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정비, 소득기반확충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등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 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권역의 비전과 발전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참여형 상향식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