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7일 방문재활 대상자, 재활치료센터 이용자, 장애우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평소 바깥 외출 등이 어려운 보건소 등록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잠깐이나마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에는 지역 사랑봉사회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과 1:1로 결연을 맺어 그들의 손과 발이 돼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장애인들에게 설문을 실시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나들이 장소로 정했으며, 모처럼 집과 지역을 벗어나 소풍에 나선 장애인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나들이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재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결연을 맺은 자원봉사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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