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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인 아저씨가 선생님 됐어요! - 상무대 보병학교 군장병 활용한 삼서면 튜터링 프로그램 개강
  • 기사등록 2009-02-03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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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상무대의 우수 인력을 활용해 교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삼서면(면장 김충호)에 따르면 지난 31일 삼서면 면사무소에서 상무대 자원봉사 군장병, 학부모, 삼서초.중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서면 튜터링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삼서면 튜터링 프로그램은 상무대와의 협력사업 중 하나로 보병학교 교도대대의 우수한 군장병을 지원받아 관내 학생들의 개인지도 선생님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됐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면사무소 회의실과 상무대 복지회관에서 2시간 과정으로 영어, 수학 중심의 개인별 학습지도와 영어회화 등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중학생은 영어, 수학 등의 심화학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19명의 군장병이 선생님으로 참여해 초등학교 4~6학년 30명, 중학생 25명 등 총 55명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지도 범위를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또한 영어전문반을 개설하여 장성군에서 시행하는 초.중.고 영어경시대회 입상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서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박인자씨는 지난해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군장병들이 아이들의 멘토 역할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학부모들이나 아이들에게 호응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삼서튜터링 프로그램은 군장병들에게는 군생활에서의 보람된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병학교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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